세탁 시 거품이 많으면 더 깨끗해질까?

제로 웨이스트를 도전하면서
세제, 샴푸처럼 플라스틱 없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빠르게 교체했다.

특히 세탁 세제를 폴라베어 고체 세제로 바꾼 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거품이 안난다는 점

아토피라 피부가 예민했는데
거품이 다 사라지긴 할까
거품이 남아서 아토피가 더 심해지면 어떡하지
괜히 찝찝했다.

 

 

몇 개월 동안 사용해보니
거품이 없는 세탁이 익숙해졌나 보다.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세탁기에 거품이 보이니깐
괜히 마음이 불편했다.

그래서 한번 알아보니
세탁할 때 거품이 많은 것이
좋은 건 아니라고 한다.

거품이 많은 경우 빨랫감이나 세탁조에 끼여서
거품이 배수되지 않을 수 있다.
플라스틱에 담겨진 세제라면
그 안에 미세플라스틱이 남아있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하게된다.

또한 거품은 세제 성분을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
너무 많은 거품은 헹굼을 방해해서
헹구기 효과가 떨어진다고 한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물과 세탁물이 떨어지는
낙차의 원리로 작동되는데
거품이 마찰력과 충격을 줄여 세탁 효과를 줄인다.

거품이 발생하진 않지만
세탁능력은 좋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인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사용중인
폴라베어 고체세제 재구매를 할 것 같다.
내 돈 내산, 고체 세탁세제로 안심 세탁으로 제로 웨이스트 [폴라베어 세탁세제]

내돈 내산, 고체 세탁세제로 안심 세탁으로 제로웨이스트  [폴라베어 세탁세제]

일인가구라 빨래의 양이 그리 많지 않아
한 알을 다쓰지 않고 반으로 잘라 사용 중이다.
생각보다 오래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