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고체 세탁세제로 안심 세탁으로 제로웨이스트 [폴라베어 세탁세제]

 

필수품 중 하나인 세탁세제와 섬유유연제
마트를 둘러보면 플라스틱 통에 담겨
판매되는 세제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예전엔 아무 생각 없이 구매했겠지만
제로 웨이스트 삶을 도전하면서 장바구니로 담기엔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중이다.

고체 비누를 검색하면서 알게 된 고체 세탁세제
플라스틱이 단, 하나도 포함되지 않은 세탁세제이다.
바로 이거다! 내가 사고 싶어 한 제품!
많은 세제들이 있었지만 내가 선택한 제품은 [폴라베어 세탁세제]이다.

그린워싱(Green washing)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 환경주의'이다.
2022 트렌드 코리아를 읽으면서 알게 된 단어
우린 필환경시대에 살고 있다고 한다.
환경보호가 필수인 시대
환경보호의 필요를 마케팅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우린 이것을 똑똑하게 구별할 수 있는 소비자가 되어야 한다.

깊은 지식이 없는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첫 번째 기준은
포장이다.
여러 제품들을 소개할 때마다 포장상태를 함께 기입했는데
이 제품도 역시 친환경적으로 포장된다.
종이 완충재 속에 담겨진 종이 포장지
사탕수수로 만들어진 종이로 제작되어 다 사용한 후
종이류로 분리수거 해주면 된다.

포장지를 열어보면 발포 비타민처럼 생긴 27정이 들어있다.
세탁 세제 1정으로 수건 16장을 세탁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1인 가구라 수건이 16장도 없고
세탁할 것이 많이 나오는 편도 아니라
반을 나눠 사용하기로 했다.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세제에 비하면
가격이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
17,900원 + 배송비 3,000원 해서 20,900으로 구매했다.
(그래서 반으로 잘라 사용한 이유도 있다.)
1정으로 두번 사용하면 60번은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사용하면 세탁 효과가 떨어질까? 하는 걱정도 생기지만
일단은 이렇게 사용해보도록 했다!
그 결과도 1달 후기 포스팅으로 기록해야겠다.

이 제품을 선택한 두 번째 기준
인공 화학성분이 없다는 것!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가면 세탁 잔여물로 남아있을 수도 있어
피부에도 별로 좋지 않고
물과 함께 배출되면 환경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이 제품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있는 합성 계면 활성제를 사용하지 않았다.

상세 정보란에 이 세제를 먹는 장면이 나온다..
먹어도 될 만큼 깨끗하고 안 전하 다는 걸 나타내고 있다.
영유아 세탁도 가능하다는 점!
이 부분에 구매 확정 결정.
아토피가 있는 나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

사소한 장점이 있다면,
부피 차지를 안 한다는 점?
좁은 원룸에 플라스틱병에 담긴 세제는
은근히 자리 차지를 많이 한다.
세로로 세워 둔다면 장소를 1/5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방법]
세탁기 바닥에 세탁세제를 넣고 빨래를 넣고 세탁하면 된다.
주의사항으로 반드시 세탁기 바닥에 넣으라고 한다!
많이 오염된 세탁물은 세탁세제로 문지른 후 세탁하면 된다고 한다.

과연 이 세탁세제의 세정력은 얼마나 좋을까?
오염물질을 분해하는 속도가 빨라 세정력이 강력하다고
홈페이지에 적혀있다.
실제 양념이 묻은 흰색 티셔츠를 세탁세제로 문지른 후 세탁해 보니 깔끔히 다 지워졌다.
탁월하다는 것은 사용한지 얼마 안돼 잘 모르겠지만
기본 세정력은 가지고 있는 듯하다.
이 세정력도 한달 사용 후기에 기록할 것이다!

 

세탁 시 거품이 많으면 더 깨끗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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