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실천, 중랑구 중화역 리필스테이션 보탬상점

최근 리필 스테이션이 많아지고 있다.

리필 스테이션이란

샴푸, 바디워시, 섬유유연제, 세탁세제와 같이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판매되는 세제들을
용기를 재활용해서 리필하는 곳이다.

사용하던 용기를 씻어 말린 후,
그 용기에 리필을 하기 때문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집 근처에 있는 보탬상점을 가서
샴푸와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를 리필했다.

보탬 상점에서 리필할 수 있는 종류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섬유유연제, 세탁세제가 있다.

사용방법은
용기의 무게를 잰 후, 영점 처리를 해서
용기 무게를 빼준 후
세제를 담아준다.
그리고 무게에 측정 한 후
g당 가격을 지불하면된다.

내가 갔을 때는
이런 문화를 촉구하기 위해서
아로마 티마 유칼립투스 샴푸를 1g당 13원으로 행사 중이었다.
덕분에 엄청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섬유유연제는
1g당 4원이었으며
한가지 제품만 있어서 향을 선택할 수는 없었다. (아쉬운 점?)
향은 피죤 향과 비슷하다.

베이킹소다는
1g당 3원이었다.
과일 세척이나 청소할 때 필수 용품인데
너무 많이 쌓아두긴 싫었는데
작게 담아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보탬 상점에는 리필 세제 말고도
친환경제품들이 많았다.
천연 수세미, 고체치약, 생리 컵 등등

환경을 위한 제품들이 많다.
그리고 기부받은 옷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리필할 용기가 없다면
플라스틱 용기를 2,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파스타 소스 담은 유리 용기를 5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늘 쇼핑에서
샴푸, 섬유유연제, 베이킹소다 이렇게 구매해서
총 7,600원을 사용했다.
지구도 지키고 지출도 줄이고
뿌듯한 하루였다.